[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사흘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수가 늘지 않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1명이 늘었으나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27일 182명으로 늘어난 이후 사흘째 확진 인원 변동이 없었다.

이날 추가 확인된 사망자는 50번째 확진자(81·여)로 고혈압과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증세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182명이며, 이중 33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18.1%로 증가했다.

확진자 182명 중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95명이며, 5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