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출처=서울시

 

[환경TV뉴스]한철 기자 = 서울시가 시내 교통사고 위험지역이나 교통안전시설 등 교통문제를 진단할 '주치의'를 찾는다.

시는 시내에서 교통 불편 및 위험지점을 개선할 서울교통 주치의 10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주치의는 교통개선 대상지점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업무를 맡는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며, 주5일에 하루 7시간씩 일한다. 

대상자는 올해 기준으로 만 18~39세의 서울시민으로, 교통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서를 비롯한 해당 서류를 서울시 교통운영과(02-2133-2453)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min95@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합격자 발표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교통 주치의는 시민이 불편을 겪기 전에 미리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운영 과정 및 결과를 지켜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교통개선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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