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에서는 컴퓨터 본체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24일 내년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시청 신청사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전면 적용해 청사 내에서 어느 컴퓨터로나 ID만 입력하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입주하는 신청사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면 적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란 중앙 센터의 대형 장비가 정보를 총괄, DB화하고 개인 PC의 데스크톱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내 컴퓨터 없이도 근무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정보자원의 효율적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지는 업무 수행 ▴자료유출 방지 등 보안관리 용이 ▴컴퓨터 교체 비용 절감 ▴사무환경의 쾌적도 향상 ▴중앙서버의 보유대수 감소에 따른 서버 구축비용 감소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배샛별 기자 sta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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