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청소년·대학생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필요한 환경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정과제인 환경서비스 품질수준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다고 환경산업기술원은 설명했다.

공모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7일 오후 5시까지다.

개인 또는 팀(2~3명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eco-techfair.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이메일(eco-idea@keiti.re.kr)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심사를 통해 모두 24개 팀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각각 환경부장관상(초등·대학) 및 교육부장관상(중등·고등)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금·은·동상은 각각 특허청장상, 한국환경기술원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을, 입선 팀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상 또는 환경보전협회장상을 받는다. 

아울러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지도교사에게도 최고 50만원에 이르는 연구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한편, 제출된 아이디어 중 타 공모전 수상이나 특허등록 등 유사성 검증을 완료한 50여개의 아이디어에 대해 '원본증명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지식 및 환경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환경분야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의 환경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tm11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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