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인증사진 예시. 출처=서울시

 

[환경TV뉴스]한철 기자 = 에너지 절약 인증사진이 3000장 모일 때마다 태양광 발전기 1대를 기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 캠페인'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6월부터 절약한 에너지 요금에 기부금을 더해 에너지가 부족한 마을에 태양광 발전기를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편의점까지 가정·사무실·상가 등 3개 부문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참여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 인증사진 3000장이 모이면 세븐일레븐의 지원으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다.

서울시내 18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 편의점' 캠페인에 동참해 ▲대기전력 차단 ▲불필요한 조명 끄기 ▲냉·난방 시 문 닫기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히어로' 홈페이지(www.energyhero.kr)나,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에서 '에너지 히어로'를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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