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3일 서울숲 향기 정원에 묘목 500주를 식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커피박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날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임직원, 협력 업체 및 가족, 대학생 자원 봉사자 등 60여명은 스타벅스 커피박을 섞은 토양 개량제를 사용해 향기정원에서 미스김 라일락 나무 500주 심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커피 찌꺼기 재활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커피 퇴비로 만들어진 화분 및 커피박으로 재배한 느타리 버섯, 수제 비누 등을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한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매월 5t의 커피박을 서울 숲에 무상으로 제공해 친환경 유기질 퇴비로 사용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커피박은 일반적으로 퇴비로 사용되는 낙엽이나 우드칩보다 유기질 함량이 높아 훌륭한 퇴비 재료가 된다고 한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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