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장재근 기자 =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들이 시중에 속속 등장하면서 소위 '웨어러블'의 시대가 성큼 다가 온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한계를 보이는 부분도 있다. 일례로 스마트 워치의 경우 화면 전환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한 손을 사용해야 해서다.

때문에 '아리아'에서 만든 소위 보조기기를 위한 보조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 블로그 엔가젯이 소개한 이 제품은 이같은 불편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아리아에서 만든 스마트 워치용 제품은 안쪽에 함께 착용하는 것만으로 손가락의 동작을 인식한다. 엄지 손가락을 살짝 구부리면 화면이 전환되는 식이다.

특히 이 보조기기는 충전이 필요없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워치와 연동, 최소한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어서라는 설명이다.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조만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론칭할 계획이다. 구매 가격은 안드로이드용의 경우 169달러(약 18만4000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해당 기기는 애플 워치에는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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