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식품사고 없이 치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식중독 예보지수 문자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식중독 예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 한 것이다. 시는 해마다 3월부터 10월까지 식재료 공급업소와 학교,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급식소 등 집중 관리업소 1750곳을 대상으로 월 3~4회 제공해왔다.

이번 확대 실시에 따라 U대회를 마치는 7월14일까지 기존 집중관리업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경기장·행사장 주변 음식점 등 2400여 곳에 매일 1회 식중독 예보지수를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한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모두 1만여건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식중독 예보지수 10~34는 관심단계(음식물 취급 주의), 35~50은 주의단계(6~11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51~85는 경고단계(4~6시간 내 부패, 조리시설 취급 주의), 86이상은 위험단계(음식물이 3~4시간 내에 부패, 극히 주의)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