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다음달 5일까지 서류심사·면접 등 진행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국내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7기'를 모집한다.

환경부는 다음달 5일까지 양성 과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청자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모두 7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다음달 29일부터 8주간 150시간의 국내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어 이들 중 성적우수자 35명에 대해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에 게재되는 모집 공고문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외 소재 국제기구 인턴 파견자는 왕복항공료와 최대 6개월의 파견기간 동안 최대 월 120만원의 체재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까지 297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까지 수료자 중 95명은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을 마쳤고 지난해 수료자 중 35명이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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