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환경TV뉴스]한철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10대로 실증사업을 추진한 전기택시를 40대로 확대해 보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법인택시에 15대와 개인택시 25대를 전기택시로 보급한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모델이며 주행거리 135km, 5인승 준중형 세단이다.

시는 4000만원대의 전기택시 구매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보조와 합쳐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택시 1대당 1기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전기택시 운송사업자들은 서울시내 급속충전기 43기를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는 법인택시의 경우 전기택시 5대당 중속충전기 2기, 3대당 1기를 설치지원 한다.

전기택시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택시 배터리 교체를 1회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기택시 차량 도색과 고장시 우선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급대상자에게 사용·관리요령에 대한 사전교육, 법인 택시 정비 공장 내 부품 재고 확보 및 정비기술 전수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법인·개인 택시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5월21일~6월10일까지 공고문에 게시된 소정의 서류를 법인·개인 택시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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