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일국제유가동향. 출처=한국석유공사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배럴당 6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60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63.61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유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4일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62달러 하락한 배럴당 59.8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22달러 내린 배럴당 66.59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공급우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떨어졌다.

geenie49@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