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50분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 우리 국민 101명을 태우고 오전 9시쯤 귀국길에 올랐다.
특별기에는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김모 씨와 이동학습을 떠났던 창원 태봉고 학생과 교사 48명도 탑승했다.
김 씨는 지진이 난 25일 카트만두 동쪽에 있는 랑탕 산악지역 트레킹 도중 낙석에 맞아 어깨와 팔을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김 씨는 팟딩 지역에 한국인 등산객 45명이 하산하지 못하고 숙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도 하산하지 못하는 한국인 원정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별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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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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