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 경북도는 29일 오후 4시 경주 화백컨벤센터(HICO)에서 포항시, 경주시, 경북지역 대학교, 연구소 등 18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경북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에서는 각 기관별 고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지역 원자력 분야 연구기반 확충, 전문 인력양성 및 원자력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 등 원자력분야 정부사업 유치에도 공동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는 제2원자력연구원의 경북 설립은 물론 당면 현안사업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가 반드시 경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대경권 관-학-연이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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