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기센터 '경기도, 환경안전보안관이 지키겠습니다' 주제로

[환경TV뉴스 - 수도권]김대운 기자 =경기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사회통합부지사, 오세영 도시환경위원장, 기업 관계자와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환경안전보안관이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환경안전포럼을 개최한다.

환경안전포럼은 악취발생 등 다양한 환경현안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다.

 도는 최근 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인명피해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있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크게 줄지 않고, 악취 민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기존 환경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특강, 환경안전 토크콘서트, 분야별 분임 토의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지윤 한국화학물질 관리협회 부회장이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한다.   

환경안전 토크콘서트에서는 생활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궁금해 했을 환경안전 문제들에 대해 동영상과 문자서비스를 통해 받은 도민들의 질의를 전문가들이 재미있고 알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풀어 답변한다. 여기에는 류광열 道 환경국장, 김덕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박희철 전국녹색기업협의회 회장, 권기태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 등 환경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분야별 분임토의는 △화학사고에 따른 주민보호 방안 △악취민원 다발지역 해소 방안 △환경안전기술 지원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토의주제별로 3개분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시된 의견과 개선방안은 향후 환경정책 결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안전기술지원단, 기업체, 공무원 등 10명의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과 부대행사로 환경안전영상 상영과 환경안전용품 전시, 사진전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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