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비의 양이 5~10㎜로 적지만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도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해안 및 내륙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및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5도로 예상된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이 '나쁨'으로 예보됐다.

또 오존(O3) 농도는 전라북도,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이 '나쁨', 그 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