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본부는 광주지역에서 지난 7일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본부는 광주지역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며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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