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국전력

 

[환경TV뉴스]한철 기자 = 한전은 30일 오전 10시30분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자회사, 지자체 등 모두 18개 기관의 대표들이 모인가운데 전력·에너지신산업·전력ICT 분야 10개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0개 기업은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업단지, 나주 신도산업단지에 본사나 지사, 공장을 설립하는 등 모두 3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기업 중 보해양조는 나주 혁신산단을 터전으로 바이오에탄올 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빅데이터 등 에너지신사업 및 전력ICT 관련 기업이 다수 유치돼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에너지밸리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또 자회사(한전KPS, 한전KDN), 전라남도 및 나주시,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과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협약(MOU)을 체결했다. 자금지원서비스인 기술금융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은 외환은행과 체결하고 올해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빛가람 에너지론은 향후 타 은행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오늘 행사는 10개 기업 유치와 더불어 중소기업 R&D 및 금융지원을 패키지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전방위적인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올라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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