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지난 26일 5개 구·군과 울산환경기술인협회 회원사 1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민건강 예방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안' 시행을 독려하면서 특별강조기간 운영계획을 예고했다.
또 구·군에 미세먼지 주의 특별강조기간 운영계획을 알렸고 국가산업단지 내 628개 사업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특별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강조기간 운영계획과 특별 저감대책의 주요내용은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강화 ▲진공청소차량 등을 이용한 도로변 재비산먼지 집중 제거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방안 추진 ▲미세먼지 생활배출원 관리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발령 대비 SMS 신청 홍보 등이다.
최근 5년간 울산시 미세먼지 오염도는 2010년 48㎍/㎥, 2011년 49㎍/㎥, 2012년 46㎍/㎥, 2013년 47㎍/㎥, 2014년 46㎍/㎥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미세먼지의 집중관리로 45㎍/㎥ 이하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은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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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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