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영등포구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다음달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등포구는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 뒤 여의서로 일대(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꽃이 좋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1개팀 83회의 공연 ▲6개 전시 12개 체험 프로그램 ▲5개 박람회가 진행된다.

축제는 4월10일 오후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술가들의 무용, 연극 등을 볼 수 있는 '비아 페스티벌(VIAF)'(12~15일) ▲문래 창작촌 예술가와 인디밴드의 합동 무대 '문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12~13일) ▲무한도전의 하하가 출연하는 '히든 콘서트'(11일) ▲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7080 봄꽃콘서트'(15일) 등이 펼쳐진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봄꽃 감성타악 체험전(11~13일) ▲봄꽃 백일장(11일) ▲토요일 토요일은 댄스다(11일)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 대회(12일) ▲영등포구 페이스북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코리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10~15일)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10~12일) ▲추억의 만화방(10~15일) ▲국회의원 추천도서를 전시하는 '국회의원의 서재'(10~15일) ▲구민건강한마당(13일)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영등포구는 축제기간을 전후해 축제장 주변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개막 하루 전 9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통제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지점부 1.5㎞구간이다.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10일, 11일, 17일, 18일 축제장 주변의 26개 시내버스를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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