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또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으며 대전 영하 6도, 강릉 및 대구가 영하 4도 등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다. 오후에도 서울이 영상 1도에 그치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대폭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다며 옷차림을 단단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앞바다와 동해 남부 앞바다는 1.5~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모든 해상이 '보통'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