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차량의 서울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20분이다. 

또 같은 시간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30분 ▲울산→서울 6시간3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의 서울 도착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20분으로 정체가 풀렸을 때와 거의 차이가 없다.

같은 시간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등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체가 심하게 발생하는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101.75㎞)이며 주로 나들목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총 44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오고 2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소통은 종일 원활할 것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을 이룬 뒤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