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K5 후속모델의 콘셉트카 '스포트스페이스'(Sportspace)의 디자인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유출됐던 K5 후속모델의 스파이샷과 유사한 디자인의 이 차량은 유럽시장에서 인기 있는 왜건 형태를 갖췄다.

기아차가 중형차급 왜건을 선보인 것은 1997년 크레도스 파크타운 이후 18년만이다.

 


스포트스페이스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에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내세웠던 '직선의 단순함' 디자인 철학을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듀얼 머플러와 역동적인 스타일의 5스포크 휠, 공기역학적 흡기구, 카본무늬 사이드가드 및 범퍼가드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스포트스페이스를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5 왜건의 실제 출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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