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KEI, 10일 '환경분야 통일준비를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와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환경분야 통일준비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독일 통일 이후 동독 지역 환경정책개발을 지원한 기관인 '라이프니츠 생태도시 및 지역개발 연구소(IOER)'와 함께한다.

크게 ▲환경분야 협력방안 ▲환경정책 도입 및 통합방안 ▲환경문제 개선과 보전방안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와 독일 양국 전문가들이 독일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도전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번째 세션에서는 칼 만스펠트 독일 동부 작센주 전 환경부 차관이 화상을 통해 독일의 환경정책과 통일과정에서 얻었던 교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독일 통일 경험을 토대로 향후 북한 주민의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환경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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