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안지역의 바이오 소재 관련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10일 목포대학교는 최근 자연과학대학에서 '목포대 연안 바이오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과 천연물 신약의 개발이 가능한 연안지역의 바이오소재 발굴 및 보존을 통해 바이오식품 소재·천연물 의약품소재·산업소재 개발·지역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남도는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의 약 50%와 전국 갯벌 면적의 44%가 분포돼 있으며 전국 수산양식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어 갯벌을 포함한 연안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연구센터는 목포대학교가 추구하는 해양과학분야 특성화의 일환으로 향후 전남도와 관련기관(국토해양부·농수산식품부 등) 등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센터장에는 갯벌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수산자원학과의 임현식 교수가 임명됐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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