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지엠코리아가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을 강화한 중형 세단 '2015 캐딜락 CTS'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 CTS는 새롭게 디자인된 캐딜락 엠블럼을 차량 내·외관에 적용했다. 기존 앰블럼보다 간결하면서 강렬한 디자인의 새 엠블럼은 최근 캐딜락 제품의 디자인 언어와 더불어 브랜드 고유의 방패형 형태와 기하학적 격자 무늬, 강렬한 색상을 담았다.

2015 CTS는 차선 유지 기능과 차선 변경 경고 등의 안전사양을 더했다. 차선 유지 기능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이 감지될 경우,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조향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주행 차선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차선 변경 경고는 사각지대 범위를 넘는 광범위한 영역을 감지해 차선 변경 시 차량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 AWD(상시4륜구동) 모델에는 운전 보조 기능이 강화됐다. 풀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해 준다.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충격 완화를 위해 브레이크가 미리 개입하는 자동 충돌 대비 시스템도 갖췄다. T자형 주차 기능도 더해졌다.

2015 CTS의 판매가격은 ▲럭셔리(후륜구동) 5580만원 ▲프리미엄(후륜구동) 6400만원 ▲프리미엄 AWD 71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