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시내 358개 초·중·고등학교 급식 재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농산물 안전성 검사 조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학교급식지원센터로는 전국 최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12월23일 국내 최고 권위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제26호)'을 받았다.

이번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은 급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실효성과 공신력 확보를 의미한다고 공사는 밝혔다.

학교급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신속다성분분석법에 따라 출하자별, 품목별로 시료채취를 해 진행한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앞으로 농산물은 물론 수산물, 중금속, 미생물 분야도 인증을 받아 모든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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