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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2015년의 첫날 해돋이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날 늦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이날 해넘이 예상 시각은 오후 5시15분에서 35분까지다. 지역별로는 강릉(오후 5시15분)이 가장 빠르며, 이어 포항(18분)→울산(19분)→서울(23분)→인천(25분)→서산(27분)→군산(28분)→해남(32분)→목포(33분)→제주(35분) 순으로 이어지겠다.

또 다음날인 내년 1월1일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눈이나 비가 내려 서해안 및 인근 지역은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다만 그 밖의 지방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1월1일 해돋이 예상 시각은 오전 7시32분에서 48분까지다. 지역별로는 울산(오전 7시32분)이 가장 빠르고, 이어 포항(33분)→제주(38분)→강릉·해남(40분)→목포(42분)→군산(44분)→서울·서산(47분)→인천(48분) 순으로 이어지겠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약 5㎞ 상공에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월2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인 3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날씨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weather/special/sunrise_list.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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