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4년 해외건설 업체별 수주실적 순위 발표

▲ 건설사 해외수주 실적. 출처=국토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올해 해외수주실적 상위 10개 건설사의 전체 해외 수주액이 564억9000만달러(약 62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수주실적(577억4000억달러)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올해 업체별 해외건설 수주실적 순위를 보면 1위에는 현대건설이 올랐다. 110억7000만달러(약 12조1000억원)을 수주하면서다.

현대건설의 수주 실적은 전년과 비슷하다. 지난해에는 109억불을 수주했다.

2위는 현대ENG가 차지했다. 27건을 통해 모두 96억5000만달러(약 10조6000억원)라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44억1000만달러) 2배 이상 신장한 셈이다. 순위도 지난해 7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이어 66억8000만달러(약 7조3000억원)를 수주한 GS건설이 3위를 차지했다. 순위도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4위에는 삼성물산이 랭크됐다. 삼성물산은 올해 65억4000만달러(약 7조2000억원)를 수주했다.

5위에는 지난해 3위였던 GS건설이, 6위는 지난해 9위였던 삼성ENG가 각각 자리를 잡았다. 이어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순이었다.

한편 올해 상위 10대 건설사의 해외 수주 건수는 모두 10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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