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올해 10대 환경뉴스 1위로 '구리친수구역 개발 계획 반대 확산'을 꼽았다.

서울환경연합은 28일 서울과 서울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환경이슈를 중심으로 올해 사회적인 관심과 여론 등을 고려해 2014년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했다. 

2위로 김포공항습지매립 김포공항골프장건립 반대운동이 선정됐고 3위에는 소형태양광발전소 건립확산을 통한 시민참여 탈핵운동, 4위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지키기, 5위 용산미군기지 평택이전에 따른 용산공원조성계획이 수위를 기록했다.
 
이외 6위 박근혜정부 한강개발계획 투자활성화정책발표, 7위 수도권매립지문제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 구성, 8위 지하수유출과 싱크홀발생 등이 차지했다.

긍정적인 환경 이슈로는 9위 소형 태양광 발전소 활용한 탈핵 운동과 10위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이 선정됐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번 서울환경뉴스 선정발표는 2015년 서울을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가 2014년 해결되지 않은 환경과제들에 좀 더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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