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남광희 자연보전국장, 김동진 운영지원과장,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 정종선 자원재활용과장. 출처=환경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이 '닮고 싶은 리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윗사람의 자질로 위기대응능력 등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공무원노조는 지난 19~22일 동안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1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는 ▲조직운영 ▲공직의식 및 직무수행능력 ▲직원에 대한 관심과 배려 등 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조직운영 면에서는 적절한 업무 분장을 통한 직원 전체 능력 활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또 직무능력 면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직원들에 대해서는 부하 직원 고충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이 중시됐다.

이같은 항목을 토대로 투표한 결과 본부 실·국장급에서는 남광희 자연보전국장이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과장급에서는 김동진 운영지원과장,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 정종선 자원재활용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소속기관의 경우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과 곽충신 수도권대기환경청 운영기획담당관 등 모두 9명이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됐다.

박상동 환경부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환경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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