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오는 2015년까지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을 목표로 총 40조원을 투자한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5일 열린 솔라앤에너지 주최 '2011 박막태양전지 컨퍼런스'에서 정부는 이같이 밝혔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2015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총 40조원(민간33조,정부7조)를 투자하고 이 중 20조를 태양광 분야에 투자한다는 장기 플랜을 발표했다.

특히 '전략적 R&D 및 사업화 추진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세계 선도 핵심 원천기술로 10개를 선정했으며, 이 분야에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10개중 태양광 분야는 실리콘계 태양전지의 고효율화 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인 박막CIGS태양전지, 염료감응, 나노유기 태양전지등이 이미 선정되어 실행단계를 진행 중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치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제조업체수는 2007년 100여개에서 2010년 215개로 2.2배 늘었으며, 고용인원은 약 3700명에서 2010년 1만3400여명으로 3.6배가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은 2007년 1조3000억원에서 2010년 8조1000억원으로 6.2배 증가하였다. 특히 수출의 경우 2007년 7억8000만달러에서 2010년 45억8천만달러로 5.9배 성장하여 과거3년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대기업의 신수종사업으로 정착했다고 평가됐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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