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형옥 세빛섬 신임 대표이사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효성그룹 계열사인 플로섬이 세빛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은 서울 반포한강공원 내 위치한 세빛섬이 지난 10월 전면 개장을 앞두고 이름을 변경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빛섬은 지난 2008년 9월 '세빛섬(구 플로팅아일랜드)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효성 및 진흥기업이 62.3%, SH공사가 29.9%, 대우건설이 5.0%, 외환은행이 1.9%, STX건설이 0.5%, 한맥기술이 0.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세빛섬은 신임 대표이사로 장형옥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2년 12월에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올해 3월부터 그룹의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지원본부장을 맡아왔으며, 11월 초부터 세빛섬사업단장을 맡아왔다.

세빛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세빛섬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효성과 세빛섬 간 경영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