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세화식품이 제조한 일부 고추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화식품(경기 평택시 소재)이 제조한 '세화신고추가루'와 '세화고추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치(100이하/g)이상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지난달 3일인 '세화신고추가루'와 지난달 7일인 '세화고추가루' 제품이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 가능한 식중독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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