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매우 예민한 물고기로 알려진 개복치 특징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복치가 죽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은 최대 몸길이 4m까지 자라는 거대한 복어과 물고기 개복치가 죽을 수 있는 경우를 '아침햇살이 강렬해서', '바다속 염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쇼크로', '근처에 있던 동료가 사망한 것에 쇼크 받아' 등 13가지로 적었다. 특히 '직진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바위에 충돌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개복치라는 물고기가 실제 이렇게 극도로 예민한 물고기라는 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과민하다는 사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일본에서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이름의 게임도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복치는 최대 몸길이 4m, 최대 몸무게 2톤에 달한다. 영어 이름은 '선 피쉬(Sun Fish)', 학명은 '몰라몰라(Mola mola)'로 알려졌다. 한 번에 3억개 이상의 알을 낳지만 알을 낳은 후 전혀 돌보지 않아 성체로 자라는 것은 1~2마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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