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혼합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개성식품이 제조한 혼합 고춧가루제품에서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100이하/g) 초과 검출(200/g)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지난달 30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서울 동대문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 가능하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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