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 1회 충전으로 650km 주행, 최고 시속 160km

 

EU 의회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자로 한국의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선정됐다.

현대ㆍ기아차는 4일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의회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차량으로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가 단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싼ix는 EU 의회 신기술 전시회 등 주요 행사에서 전시 및 시범 주행 차량으로 사용되고, EU의회 관련 정책입안자들과 의원들에게 최소 6개월간 시범운행 차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2O)만 배출하는 완전한 무공해 차량으로 알려져있다.

최고속도 시속 160km를 ,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12.8초가 걸리며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650km까지 주행할수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1월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또한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투싼ix는 수소연료전지차 전용부품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자랑해왔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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