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외교부, 백규석 실장 단장으로 한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erb Korea) 2013'에 참석한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자료화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와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환경시장개척단이 오는 16일까지 중남미 2개국을 순방한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지난 7일 브라질, 콜롬비아를 돌아 오는 13개 국내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현대건설, GS건설, 건화 등이다. 이들은 양국의 환경 인프라 시설 투자 등의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라질의 경우 연간 최대 151억달러 규모의 환경 시장이 존재한다. 또 콜롬비아는 2019년까지 상·하수도 보급률 100% 달성이 목표로, 관련 시설 발주가 증가 추세다.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브라질, 콜롬비아와 같은 중남미 시장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 곳"이라며 "해당국 고위급 인사와의 협력 관계 구축과 환경산업 분야 협력 사업발굴을 위한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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