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친환경 단지 활성화를 위해 녹비작물 재배 지원에 나섰다.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 3억9천여만원을 들여 1천799㏊에 재배할 수 있는 녹비작물 종자 130t을 지원한다고 진도군이 30일 밝혔다.

군은 헤어리베치, 클로버, 녹비보리 등의 녹비작물 종자를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지원하며 마을 단위 공동 파종 작업단을 구성해 파종할 예정이다.

녹비작물은 토양에 유기질을 공급하고 지력을 증진, 화학비료나 제초제 사용을 절감하고 토양환경을 보존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녹비작물 꽃이 활짝 피는 4~5월에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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