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경상남도 창녕군의 '창녕장마로'가 최고의 무궁화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17일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녕장마로를 포함, '제1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창녕 공설주차장에서 영산IC 사이의 40㎞ 규모로 조성된 창녕장마로는 수형이 뛰어나고 생장이 양호한 무궁화가 가로수로 이어져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됬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군도(22㎞)'와 강원도 홍천군 '홍천로(4㎞)'가 선정됐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가 국민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생활녹지인 가로수로 각광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무궁화 가로수길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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