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설악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단풍놀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국립공원의 단풍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빠른 다음달 첫째 주부터 시작돼 같은 달 18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탐방로로는 한계령∼중청(7.8㎞, 5시간)와 백담사∼중청(12.3㎞, 7시간30분) 등 6곳이 꼽혔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다음달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1월 초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 3시간30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이 감상하기 좋은 탐방로라고 공단 측은 추천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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