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서울시가 중랑·난지·서남·탄천 등 4개 물재생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사랑 환경교실 ▴파크골프장 운영 ▴지렁이 화분 만들기 ▴야외공연 ▴배드민턴 대회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개 물재생센터에선 '물사랑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 재생 과정 견학과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서남물재생센터의 9홀짜리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센터의 주변에 있는 서남환경공원은 메타세콰이어와 플라타너스로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이 있어 나들이하기에 좋다.

난지물재생센터는'1인 1지렁이 화분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선 매주 금요일마다 초승달 음악의 밤과 금요음악회를 개최한다. 중랑물재생센터는 2.2km의 조깅로가 조성돼 있다. 11월 중에 주민친선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이 주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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