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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농해수위 국감의 최대 쟁점은 '세월호'다. 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해양 관련 기관들이 감사대상이다.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세월호 안전검사를 담당하는 주무기관으로 위원들의 집중 포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최근 전남 홍도 해상에서 좌초한 바캉스호의 검사기관이기도 하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쌀 관세화를 포함 한중 자유무역협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농해수위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일 세종시 농축산부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부) 감사를 시작으로 농해수위 관계 기관 42곳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감사 진행 순서는 농축산부 소관 기관이 가장 빠르며 다음으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소관 기관, 농협중앙회 순이다.

8일은 전주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의 감사가 이뤄진다.

10일은 국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등 7곳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13일은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 등의 감사가 진행된다.

15일부터 17일은 국회에서 감사가 진행된다. 15일과 16일은 ▲해수부 ▲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 5곳에 대한 감사가, 17일은 ▲수산업협동중앙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협회 ▲항로표지기술협회 등 8곳에 대한 감사가 열린다.

20일은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가 제주경마공원에서, 21일은 제주도에 대한 감사가 제주도청에서 열린다.

22일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에 대한 감사가 울산항만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3일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에 대한 감사가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다.

농해수위가 실시하는 국감은 24일 해수부, 27일 농축산부에 대한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jtm11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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