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나주소방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전라남도 나주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3분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대형 돈사에서 불이 나 28개동(약 1만1600㎡) 가운데 20개동(약 8300㎡)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나주소방서를 포함해 보성, 강진, 목포, 화순, 영광 등 인근 시·군과 광주 등에서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암퇘지 1500여마리와 새끼돼지 8000여마리가 모두 불에 타 죽었다. 피해액은 8억520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경찰은 "축사를 잠시 떠난 사이 불이 났다"는 당직 근무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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