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11번가 홈페이지 캡처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다이어트 용품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오픈마켓 사이트 11번가는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과 대체휴일인 11일 이틀간 다이어트 용품 매출이 연휴 직전인 3일과 4일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마테차 등 다이어트용 차가 94%, 체중 조절용 시리얼이나 식이섬유 등 보조식품은 87%, 요가용품 등 운동기구가 43%, 체중계가 26% 신장했다.

다른 오픈마켓 사이트인 G마켓도 10일과 일주일 전인 3일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용 음료와 차가 90%, 체내 해독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레몬과 자몽이 67%, 효소·한방 다이어트 식품이 23% 증가했다.

건강 측정계와 운동기구 매출도 크게 올라 아날로그 체중계 60%, 만보계 54%, 훌라후프 40%, 체지방계 16%씩 많이 팔렸다.

옥션에서도 다이어트 용품 매출이 증가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다이어트 커피는 60%, 허브차 40%, 레몬 디톡스 식품 20% 신장했다.

G마켓 관계자는 "송편, 전, 갈비 등 열량이 높은 음식 탓에 연휴가 끝나고 나서 다이어트 용품과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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