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체 가장 심한 고속도로 4개 구간 시간 단축 방법 발표

▲ 4대 정체 구간 = 출처 국토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추석 명절 기간 중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이들은 매송-평택 구간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1시간30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 추석 기간 중 정체가 가장 심했던 경부, 중부, 서해안, 영동 고속도로 등 4곳의 정체 구간을 이용할 시 우회도로 이용이 도움이 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서해안의 경우 매송-평택 구간이 우회도로 추천 구간이다. 경부는 양재-안성 구간이 가장 정체가 심하며, 이 경우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헌릉-홍덕 구간 등을 이용하면 시간이 조금 더 단축된다.

중부는 하남에서 오창 구간을 피하는 게 좋다. 아울러 영동의 경우 평소에도 길이 많이 막히는 신갈-여주 구간이 가장 정체가 극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선택한다면 과거에 비해 더욱 빠르고 편안한 귀성이 될 것"이라며 "과거 분석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스마트폰 앱으로 '통합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길라잡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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