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난해 10곳에서 5배 더 많이 지정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돗물 사랑마을이 모두 50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환경부는 2014년도 수돗물 사랑마을 50곳을 선정,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민 대표들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부산 3곳, 인천 5곳, 경기도 7곳 등이다. 지역별로 2개에서 8개에 이르는 아파트 단지들이 지정됐다.

황석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올해 50개 수돗물 사랑마을을 운영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친환경 먹는물 이용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돗물 사랑마을은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수도꼭지 수질검사, 정수장 탐방·교육, 자발적인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토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5개 지자체의 아파트 단지 10곳을 선정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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