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살이인 고추와 아주까리가 수년째 나무처럼 자라 인기를 끌고있다.

성주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식물생태온실에 2009년 심은 3년생 고추와 2004년 심은 8년생 아주까리가 있다고 자랑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에도 죽지 않도록 온실에서 재배해 높이 3m인 고추는 모두 1천개의 열매를 달고 관람객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온실에 있는 아주까리 역시 대극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임에도 8년째 멀쩡하게 살아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10월에 열매를 맺고 겨울을 넘기지 못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아주까리는 높이가 3.2m에 이를 정도로 크게 자랐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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