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경남경찰청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경남 창원에서 버스가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리면서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50분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에서 시내버스 1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버스 안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마산 연세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창원 버스조합에 문의한 결과 이 구간을 운행하는 71번 시내버스 5대 중 1대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탑승 인원을 파악하는 한편 구조 작업을 시도 중이지만 강한 물살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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