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RE. 양치질은 이렇게 해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학생들이 듣고 있는 수업의 핵심입니다.

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세탁을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환경오염을 줄일 지를 듣고 체험합니다.

환경교육 비영리단체인 에코맘이 준비한 이 여름방학 캠프는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 6가지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주력합니다.

캠프의 주제인 ‘빌려쓰는 지구’를 미래 세대들이 조금 더 피부에 와닿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INT. 김도환/ 미양중학교 3학년
INT. 이채희/ 백신중학교 1학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다섯 차례에 걸쳐 각각 100명씩, 모두 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습니다.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을 1박 2일 동안 체험합니다.

오는 2050년, 환경이 오염된 지구의 상황을 체험해 보는 이벤트도 그 중 하납니다.

정화가 가능한 빨대를 이용해 오염된 물 마시기, 에너지가 없어 전기를 쓸 수 없는 깜깜한 방 안에서 손전등을 사용해보기 등은 환경을 보전하지 않을 경우 어떤 상황이 닥칠 지를 미리 보여줍니다.

특히 방독면을 쓰고 이어달리기를 하는 극한 상황을 체험, 학생들이 환경 오염이 지속될 경우 우리 현실에 얼마나 불편함을 줄 수 있을지 경각심을 주기도 합니다.

INT. 범희나 주임/ 에코맘 코리아 교육사업팀

이번 캠프를 체험한 학생들은 이후 집으로 돌아가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실천 방식을 알려주는 도우미가 될 수 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환경 보호 실천 노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윱니다.

환경TV 신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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