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기아자동차가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외형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올 뉴 쏘렌토'로 명명된 신차는 지난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에 이어 약 5년 4개월만에 세대교체되는 쏘렌토의 3세대 모델이다.

올 뉴 쏘렌토는 기존 차량보다 길이가 95㎜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또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의 뒷쪽으로 이동하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의 새 기능을 적용했다.

가격은 2.0 디젤이 최소 2765만원(디럭스 트림), 2.2 디젤이 최소 2925만원(럭셔리 트림)부터 시작한다.

한편 기아차는 1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올 뉴 쏘렌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쌤소나이트의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